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4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의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8.24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5∼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지역의 공공·사유시설 3천575건 중 3천45건(85.2%)의 복구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아직 복구를 완료하지 못한 시설의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인력·장비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행안부는 대규모 일시대피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의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1억5천만원을 긴급 교부한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발생 초기 지원된 3천만원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전기설비의 복구가 지연되고 연일 폭염까지 겹치면서 자택에서 대기하던 주민의 생활 불편이 커지고, 일시 대피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교부된 재난구호사업비는 일시 대피 주민의 숙박비와 식비 제공을 비롯해 생수 등 필수 구호물품 지원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29일부터 피해 지역에서 관계부처, 민간전문가와 함께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신속하게 피해확정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 있을 경우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다.
김광용 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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