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에만 하루 9만명 몰려…'상어 출몰' 신고 잇따라 주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7월 첫 주말인 4일 강원 삼척 신기면의 낮 기온이 34.1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도내 해수욕장과 관광지는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4일 오후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 강원 동해안 대표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4 yoo21@yna.co.kr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강릉과 속초, 고성 등 3개 시군 6개 해수욕장에 10만9천341명이 찾아와 더위를 식혔다.
개장식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 경포해수욕장에는 이날 9만540명이 찾아와 본격적인 여름 피서의 시작을 알렸다.
피서객들은 백사장에 펼쳐진 파라솔 그늘에서 바닷바람을 쐬거나 수상 레저 활동을 하면서 여름을 만끽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4일 오후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 강원 동해안 대표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4 yoo21@yna.co.kr
해수욕장 인근 카페와 주차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붐볐다.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아 무더위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삼척 신기면 34.1도를 비롯해 강릉 구정 32.6도, 강릉 경포 32.1도, 속초 설악동 32.3도, 원주 32.1도, 영월 32도, 동해 30.5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86개 해수욕장은 차례대로 개장해 8월 하순까지 운영된다.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4일 강원 속초 해수욕장 일원이 피서객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6.7.4 ryu@yna.co.kr
한편 경포해변이 올해 첫 개장식을 한 시각 강릉 앞바다에서는 상어 출몰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강릉 해경은 인근 해수욕장에 상어 출현에 따른 '안전 주의 확성기 방송'을 요청하고, 인근 레저 업체와 어선들에도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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