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주 좋은 회담 했다…이란 비핵화 순조롭게 진행"

막대한 재산축적에는 "주가 상승에 모두 돈 벌어…재산관리에 관여 않는다"

새 에어포스원 앞에서 문답하는 트럼프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협상과 관련해 아주 좋은 회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 비핵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들은 아주 좋은 회담을 했고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흘간 그들을 아주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면서 "비핵화는 진행되고 있고 모두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회담은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카타르와 파키스탄을 사이에 낀 미국과 이란의 간접 논의가 지난달 30일 시작됐으며 1일에도 계속됐다고 전했다.

그에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26∼27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무력 공방을 벌였으며 지난달말 예정됐던 실무회담을 재개할지 조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에 성공한 지난해 최소 22억 달러를 벌어들였다는 재정보고서 공개와 관련해서는 주가 상승으로 모두가 돈을 벌고 있어 그렇다면서 "나는 (재산관리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돈이, 현금이 많아 이익을 보는 것"이라고도 했다. 원래 보유재산이 많아 증식분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노스다코타주를 방문하면서 새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를 처음 타게 된 것을 두고 "정말 기대된다"면서 "아무도 이런 것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새 에어포스원은 카타르가 선물한 보잉 747 점보를 개조한 것이다. 2028년 보잉이 에어포스원을 백악관에 인도할 때까지 전용기로 사용될 예정인데, 가격이 4억 달러(6천200억원)에 달해 초고가의 선물을 받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됐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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