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4호기 공정률 97.9%… 내년 3월 가동

원안위, 현장 간담회 개최

3호기, 9월말 상업운전 시작

60년간 총 2800㎿ 동반 생산

새울 3호기·4호기 원전. /그래픽=김지영

신규 원전 새울 4호기가 종합공정률 97.9%를 달성했다. 내년 3월 가동이 목표다. 이재명정부 들어 첫 신규 원전으로 승인된 '쌍둥이 원전' 새울 3호기는 오는 9월 말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19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전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어 4호기의 안전규제 현장을 공개했다.

새울 4호기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주군 서생면에 건설 중인 신규 원전이다. 이재명정부가 승인한 첫 신규 원전 새울 3호기와 똑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쌍둥이 원전'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한 한국형 3세대 가압경수로 'APR1400' 모델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새울 4호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고온기능시험'을 무사히 완료했다. 고온기능시험은 원자로냉각재 계통을 정상온도와 압력상태로 유지하며 각종 기기와 계측기가 제대로 운전하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이후 계획대로라면 새울 4호기는 내년 3월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운영허가를 받은 새울 3호기의 종합공정률은 현재 99.07%다. 올해 1월 연료장전을 완료해 지난달부터 PAT(출력상승시험)에 돌입했다. PAT는 출력량을 0%부터 100%까지 조절하며 출력량 변화에 따른 기기의 상태를 점검하는 단계다. 한수원은 빠르면 9월 말부터 상업운전이 가능하다고 본다.

새울 3·4호기 모두 1400㎿(메가와트)급 대용량 원전이다. 각각 부산·광주·대전시민이 1년간 사용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원전의 설계수명은 60년이다. 가동시 최소 60년간 총 2800㎿에 이르는 전력을 한반도 전역에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최근 중동전쟁으로 에너지안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새울원전 가동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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