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대 상권 1분기 공실률 소폭 상승…안정적 흐름 유지

명동 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올 1분기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다.

20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6대 가두상권 공실률은 평균 8.8%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포인트 하락했다.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약 476만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외국인 유입이 견조한 수준을 보이면서 주요 상권에 안정적 흐름이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명동(5.6%)은 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포화에 가까운 상태로 조사됐다.

화장품 로드숍이 퇴거하고 약국이 단기간 급증하는 현상이 관찰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 쇼핑 수요를 타깃으로 한 약국 브랜드의 체인화·대형화 흐름이 나타났다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했다.

강남(13.6%)은 전 분기 대비 공실률이 2.3%포인트 상승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대는 10.4%로 전 분기와 동일했고 한남·이태원(7.6%)은 0.4%포인트 하락했다.

청담(11.9%)은 같은 기간 1.5%포인트 하락했고 성수(3.7%)는 신규 브랜드 입점 준비와 일부 공간 재편 등 영향으로 1.2%포인트 상승했으나 6대 상권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pulse@yna.co.kr

조회 10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