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서민준,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상 수상

발레리노 서민준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발레리노 서민준이 미국 발레 콩쿠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대상(Grand Prix)을 받았다.

20일 YAGP에 따르면 이 대회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서민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 올라 모든 부문과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인 무용수가 3년 연속, 역대 통산으로는 6번째로 YAGP 대상을 타게 됐다. 지난해에는 전민철이, 2024년에는 박건희가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탔고 서희, 김기민, 전준혁 등 현재 세계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무용수들도 이 상을 받았다.

서민준은 예원학교를 거쳐 현재 영국 로열발레학교에 재학 중이다.

서민준 외에 시니어 파드되(2인무) 부문에서는 김민진·구성모가,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는 정아라가 1위를 했으며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손민균이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2000년 처음 열린 YAGP는 세계적인 규모의 발레 콩쿠르로, 만 9세부터 20세까지 참가할 수 있어 발레계 등용문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나이에 따라 그룹이 나뉘어 클래식 발레 솔로·파드되, 군무, 컨템퍼러리 부문에서 경쟁한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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