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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인천 도심 속 섬으로 알려진 세어도를 잇는 접안시설 일부가 파손돼 관광객 입도가 제한됐다.
20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최근 세어도 행정선 '정서진호'의 접안시설인 경인항 관리부두 부잔교의 무게추 와이어가 끊어져 있는 상태가 확인됐다.
부잔교란 해수면 높낮이 변화와 관계없이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부유 구조물로 무게추는 부력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잔교 파손에 따라 세어도를 오가는 서구 행정선은 대체 선착장으로 동구 소재 만석부두를 이용하게 된다.
주민 편의와 안전 등을 고려해 세어도 주민이 아닌 일반 관광객이 행정선에 탑승하는 것은 제한하기로 하고 일반 예약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서구 관계자는 "경인항 관리부두 부잔교 보수에는 두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설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인천해양수산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어도는 주민 30여명이 사는 도심 속 작은 섬으로,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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