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와 해수 온열 치유실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숲과 해변이 인접한 치유 공간으로 2022년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일원에 조성됐다.
해수 온열 치유실은 청정 해역인 약산 바다의 해수를 끌어올려 정화한 후 따뜻하게 데워 반신욕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 보강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12월 13일까지 운영한다.
해수 온열 치유는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촉진, 관절염·근육통 완화,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해수 온열 치유와 숲길 오감 산책, 풍경 명상, 손 마사지, 차 한잔 마시기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소규모 단위로 운영돼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숲길 산책 후 전복과 다시마, 쌀가루 등 완도의 식재료를 활용해 '빙그레 바다 쌀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백 숲길과 임도 걷기, 바다 조망 명상, 해변 맨발 걷기 등 숲길, 임도, 해변을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도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약산 해안치유의 숲'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과 유형을 다양화해 이용객에게 만족도 높은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체류형 힐링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