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삼성전자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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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내부에서 노동조합 가입 여부가 담긴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18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색을 통해 메신저 등 사내 통신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현재 압수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9일 누군가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이어 지난달 16일에는 특정 직원이 다른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무단 수집해 제3자에게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8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관리 서버를 압수수색해 이상 접속 기록이 있는 IP(인터넷 주소) 4건을 확인하고, 해당 IP 사용자를 특정했습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1차 강제수사 이후 열흘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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