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은 제주 제외 16개 시도서 늘어…서울 금융보험 16%↑

[촬영 이지은] 2022.1.5 [촬영 김성민] 2024.10.24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올해 1분기 반도체 공장과 관련 기업이 밀집한 충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작년보다 20%대 증가했다. 경기지역 수출도 280억달러 이상 늘었다.
서비스업은 서울을 중심으로 대부분 시도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제주는 홀로 감소세를 보였다.
2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광공업 생산은 작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충북(28.4%), 울산(5.5%), 대구(5.0%)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를 포함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작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 공장이 있는 충북은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이 85.8% 급증했다. 전기장비(72.2%)나 기계장비(22.8%) 생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울산은 기계 장비(45.5%)와 기타운송장비(23.8%) 등에서, 대구는 금속가공(18.5%), 자동차(8.2%) 등의 생산이 늘었다.
반면 전북(-5.8%), 인천(-5.4%), 부산(-4.5%)은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반도체 호조는 수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경기 지역 수출은 작년보다 284억1천만달러 급증했다. 충남도 204억8천만달러, 충북은 33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촬영 안 철 수] 2026.2
서비스업 생산은 전국에서 4.0% 증가한 가운데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에서 모두 늘었다.
특히 서울은 금융·보험(16.0%)을 중심으로 8.7% 늘었다. 증시 호조 영향으로 보인다.
대전도 예술·스포츠·여가(82.1%), 전문·과학·기술(10.4%) 등이 늘어 5.3% 증가했고 울산은 부동산(18.0%) 등의 생산 증가로 5.0% 늘었다.
제주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정보통신업이 31.8% 급감해 서비스업 생산이 1.7% 줄었다. 미분양 등으로 부동산업도 32.5% 감소했다.
전국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3.3% 증가했다.
인천(6.1%), 제주(6.0%), 대구(5.9%) 등 14개 시도에서 늘었으나 경북(-2.8%), 경남(-1.5%), 대전(-0.5%)은 감소했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1분기 2.1% 상승했다.
경남(2.4%), 울산(2.3%), 전북(2.2%)은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등이 올라 전국보다 물가 상승률이 높았다.
s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