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스타벅스 탱크데이’에 “민주주의정신 훼손 안타깝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0일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에 대해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끝난 뒤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에 대한 입장이 별도로 없다고 했는대, 충북도당 이슈도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런 행동들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동혁 대표와 최고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 공개발언에서는 ‘스타벅스 탱크데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스레드 계정에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에 동조하는 글을 올려 비판을 샀다. 지난 19일 0시께 이 계정에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이라는 글이 올라왔고, 김선민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에스엔에스(SNS)팀 관계자가 해당 글에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징”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충북도당은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당”이라고 호응했다. 이에 비판이 일자 충북도당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5·18 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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