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실·국장들이 20일 오전 교육청 주차장에 마련된 중학교 교사 1주기 추모 공간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6.5.20 khc@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지도 업무 등에 시달리다가 숨진 모 중학교 교사 1주기를 맞아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 별관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20∼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교육청은 다만 1주기 당일인 22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6개 교원단체가 참여하는 추모식을 엄수할 예정이었으나 유족 측의 반대로 추모식 개최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유족 측은 앞서 특정 교원단체와 함께하기 어렵다는 뜻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유족 측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인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전교조 제주지부,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제주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제주모임, 교사유가족협의회가 주최하는 22일 오후 7시 교육청 앞 추모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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