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부 RISE 개편 대응…인재양성 체계 전환 추진

성과 중심 체계 강화·초광역 협력 확대…6월 관계기관 간담회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개편 방안에 맞춰 '지역성장 인재 양성체계(앵커)' 전환 대응에 나섰다.

강원도는 교육부의 RISE→앵커 개편 발표에 따라 정책 전환과 성과 극대화를 위한 종합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육부는 지난달 지역혁신중심 RISE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로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정책명 변경을 넘어 성과평가와 환류를 강화해 실효성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인재양성 기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 5극3특 중심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전략산업 연계 인재양성 강화도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정책명 전환, 인재양성 역량 강화, 초광역 체계 대응, 조례 제정 등 4대 분야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우선 강원도는 6월까지 RISE와 앵커 명칭을 병행 사용하고, 7월부터는 사업과 기관 명칭, 공문서, 시스템 등을 앵커 체계로 일괄 전환할 계획이다.

인재양성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우수 과제와 대학은 최대 20% 증액하고 미흡 과제는 최대 20% 감액하는 방식이다.

또 우수 단위과제 경진대회와 강원형 코업(Co-op) 시범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대 중심의 공유대학 사업 확대와 바이오 등 강원 전략산업 연계 초광역 인재육성 공모사업 대응도 함께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청사 전경(봄 여름)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대학과 시·군,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6월 중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지방정부 중심 인재양성 체계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강원 산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양성 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조회 104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