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헬스케어, 스킨부스터 '아토레' 출시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매장자원인 일라이트(illite)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일 영동군은 뷰티·헬스 제품 제조업체인 나노헬스케어㈜가 일라이트를 첨가한 화장품(스킨부스터) '아토레'(ATOL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나노헬스케어, 한국세라믹기술원, 우석대 한의학과, 세명대 임상실험센터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일라이트의 미세 입자화 작업을 통해 미네랄 성분 흡수력을 높이면서 천연 한방 유효성분을 결합해 피부의 진정, 보습, 재생 효과를 향상했다는 설명이다.
영동군이 고향인 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는 "이 제품에 사용된 일라이트와 한방 유효물질은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돼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일라이트의 잠재력을 확인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해 '신비의 광석'으로 불린다.
영동군 영동읍∼양강면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인 1억450만t가량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동군은 2017년 이 지역 15개 광구(2천30㏊)의 광업권을 확보한 뒤 화장품, 비료, 건축자재, 동물사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중이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