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은 19일(현지시간)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유럽 내 주요 협력사, 기존·잠재 고객, 로봇 관련 협회, 현지 미디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24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시스템 통합(SI) 업체·딜러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럽지사를 설립했다. 이번 이전은 기존 영업 중심의 거점을 벗어나, 서비스·교육·쇼룸 기능을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현지 A/S 범위를 개별 부품 단위 교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에 필요한 부품과 수리 장비를 현지에 상시 비치하며 수리 교육도 현지에서 직접 진행해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로봇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체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 가동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육 체계도 현지 중심으로 강화한다. 고객사와 SI(시스템통합) 업체를 대상으로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월 2회 이상 정기 운영한다. 실제 제품을 직접 분해하고 수리하는 '라이브 리페어(Live Repair) 교육'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교육 만족도 제고를 통해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게 두산로보틱스의 목표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유럽 교통의 요충지인 프랑크푸르트로의 이전을 통해 현지 고객과 파트너사에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밀착형 서비스와 교육 인프라를 완성해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와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