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빚에 돌반지까지 판 신신자, 족발로 年 400억 인생 역전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10억 원의 빚을 딛고 연 매출 400억 원 규모의 족발 프랜차이즈를 일군 신신자의 인생 이야기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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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족발 프랜차이즈 대표 신신자가 출연해 가맹점주에서 본사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2만 평 규모의 대형 공장에서 이뤄지는 족발 제조 과정과 함께, 40년 동안 족발 한길만 걸어온 신신자의 노하우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신신자는 한때 해당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주로 시작했지만, 이후 본사를 직접 인수하며 ‘인생 역전’의 상징으로 불리게 됐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쉽지 않았던 과거가 있었다. 남편의 빚 보증 실패로 하루아침에 1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된 그는 부산으로 내려가 족발 장사에 뛰어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생활고로 아이들의 돌 반지까지 처분해야 했을 만큼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절망 속에서 우연히 만난 한 해녀 할머니의 말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후 신신자는 전국 가맹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결국 본사의 주인이 되는 데까지 이르렀다.

방송에서는 신신자만의 장사 철학도 공개된다. 서장훈이 “프랜차이즈 특성상 음식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 않냐”고 묻자, 신신자는 “장사가 잘되는 집의 첫 번째 이유는 맛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전한다. 단순히 음식 맛을 넘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에 대한 그의 경험담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서장훈과 장예원은 족발 제조 과정뿐 아니라 배추김치와 동치미를 만드는 현장도 함께 둘러본다. 이후 갓 삶아낸 족발과 freshly 버무린 김치, 시원한 동치미가 차려진 ‘족발 한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하지만 신신자의 거침없는 화법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예원이 방금 썰어준 족발 부위를 맛본 뒤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자, 신신자는 “질린다”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서장훈이 “바로 삶은 족발이라 훨씬 맛있다”고 하자 “감칠맛은 없다. 담백하기만 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자신의 대표 메뉴조차 미화하지 않는 솔직한 태도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셈이다.

또한 평소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장훈이 제대로 만족한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쫄깃함 없는 족발은 싫다”고 말했지만, 신신자의 족발을 맛본 뒤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갓 버무린 김치를 맛본 뒤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연신 젓가락을 움직였다고. 이어 “어릴 때부터 겉절이 아니면 잘 안 먹어서 집에서 늘 김치를 따로 담갔다. 부모님이 ‘왜 이렇게 입맛이 까다롭냐’고 하셨다”며 어린 시절 일화까지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에 신신자는 “입맛 까다로운 분께 칭찬받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는 서장훈의 먹방 역시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20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실패와 빚더미를 딛고 ‘족발 부자’가 된 신신자의 현실적인 장사 철학과 솔직한 화법이 묵직한 울림과 웃음을 동시에 전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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