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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20일 성명을 내고 각 정당과 언론 등에 혐오 표현이 없는 선거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안 위원장은 "정당과 후보자는 발언과 표현이 미치는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며 "허위 사실 또는 사실을 왜곡해 악의적 인신공격을 하거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표현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는 혐오 표현 발생 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하는 등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언론기관은 후보자 등의 혐오 표현 사례를 과도하게 보도하지 않는 등 혐오 표현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 여성 혐오, 후보 증오 표현 등이 적잖이 등장했다며 이번 선거기간 때도 일간지와 방송 매체 등의 혐오 표현 발생 여부를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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