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진과 함께 백화점 나들이에 나섰다.
백화점 식품관에서 자신만의 과일 고르는 팁과 장동건이 좋아하는 음식 등을 소개하던 고소영은 진열된 전을 보자 제사 얘기를 꺼냈다.
고소영은 "장씨 집안은 제사를 지낸다. 1년에 5~6번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는 전을 직접 부쳐야 한다. 내가 전 담당"이라며 "아버님이 전을 직접 만들어 오라고 하셨는데 여기서(백화점 식품관에서) 사서 간 적이 있다"며 웃었다.
제작진이 "시어머니가 아시냐"고 묻자 고소영은 "당연히 아시지"라며 "아버님은 그냥 집에서 직접 만든 전이 좋으신 거다. 근데 그다음부터 나한테 전 만들어오라고 안 시키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꿀팁이다. 전 시킬 때는 사 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소영은 "어떻게 알았냐"며 "친구였다가 영화 '연풍연가' 끝나고 나서 이성적인 감정이 들어서 잠깐 만났다. 그런데 서로 너무 바빴고 이러다가는 친구도 잃을 거 같아서 다시 친구로 돌아가게 됐다. 가끔 연락하고 지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애정이 있는 상태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고소영은 "시간이 흐르고 나도 심적으로 지쳐있고 신랑도 (할리우드 진출) 영화가 계속 딜레이돼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고소영은 "나는 30대 중반이었는데 '지금 결혼 안 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장동건)는 잘나가고 남자니까 결혼 생각이 없겠지 했는데 집에서 (결혼에 대한) 푸쉬가 있어서 결혼 생각이 있다더라"고 전했다.
고소영은 10년 만에 재회한 장동건과 생활 패턴이 안 맞아서 결혼을 고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안 되겠다 싶어서 또 친구로 돌아가자고 했더니 (생활패턴을) 바꿔주더라. 맞춰준 거다. 진지하게 생각했나 보다. 그렇게 연애하다 2년 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1972년생 동갑내기인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