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상근예비역 자동 가입…중복 보상 가능

“군 복무 청년상해보험은 우리 청년 장병들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안전망입니다.”
조윤정 전북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이 청년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북도는 20일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약 9900명이 군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질병을 보장받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에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고 밝혔다.
보험료는 도와 시·군이 전액 지원한다. 국방부 병상해보험이나 개인 실손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군 장병들은 입원과 수술, 골절, 화상뿐 아니라 정신질환 위로금과 중증질환 진단비까지 지원받는다.
실제 군 복무 중 다리를 다쳐 보상혜택을 받은 김모(23·남)씨는 “별도 신청 없이 보험이 적용되고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보상도 가능해 치료비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군 복무 청년에게 든든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는 2023년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전북 청년 4만2900명이 수혜를 입었다.
총 지급 규모는 934건, 5억5371만원이다. 지급 항목은 상해입원(41.5%), 수술비(20.9%), 질병입원(16.8%) 순으로 집계됐다.
조윤정 과장은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