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청년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 초년생, 중·고등학생, 청년 크리에이터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 장관은 "(기획예산처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 중장기전략을 수립하는 게 하나이고, 여러분들(청년)이 진짜 나중에 20년 후에 이 사회에서 더 주요한 일을 할 때의 그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청년 세대, 다음 세대에 대한 예산을 우리가 어떻게 잘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과 목소리는 정부가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나침반이자 새로운 정책의 씨앗"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제안을 당부했습니다.
김달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청년 정책의 현황과 추진 계획을 설명했고, 강영규 기획처 미래전략기획실장은 국가 미래비전 수립과 재정운용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일자리·자산·지방·주거 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과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와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한 어려움이 논의됐습니다.
인공지능(AI) 전환기에 맞춰 고숙련 현장직·기술직에 대한 처우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행사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투표를 통해 '20년 뒤 대한민국의 모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나온 청년들의 생각이 현재 추진 중인 국가 미래비전은 물론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획처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두 번째 행사입니다. 기획처는 지난 4월에도 '나라살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