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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 영입한 새 외국인 타자 케스턴 히우라(29)를 되도록 1군 무대에 바로 기용할 예정이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히우라는 20일 입국해 빠르면 이달 말에 1군 경기를 뛸 예정이다. 입국 후에 훈련하면서 비자를 빠르게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히우라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6시즌 동안 302경기에 출전해 231안타 50홈런 134타점 타율 0.235 OPS(출루율+장타율) 0.756을 올린 장타가 강점인 타자다.
키움이 외국인 타자를 트렌턴 브룩스 대신 히우라로 교체한 이유 역시 장타 때문이다.
18일 기준 리그 홈런 최하위(23홈런)에 머문 키움은 장타력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있었다.
브룩스는 올 시즌 41경기 출전해 타율은 0.217(143타수 31안타), 장타율은 0.259에 머물렀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홈런이 없는 외국인 타자이기도 했다.
히우라는 훈련 이후에 수비 포지션을 배정받을 계획이다.
설 감독은 "알다시피 히우라에겐 장타를 기대하고 있다. 수비는 1루수나 2루수, 외야수까지 지금 생각하고 있다"며 "히우라의 훈련을 보고 나서 결정할 생각이다. 퓨처스(2군)리그는 가지 않고 바로 1군에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에 2실점한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5.14 pdj6635@yna.co.kr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우완 에이스 안우진은 10일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예정돼 있던 안우진의 등판일인 20일엔 우완 하영민이 마운드에 선다.
안우진은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한 뒤 오른쪽 이두근 부위 불편함을 느꼈고, 전날 검진 결과 이두근 미세 염좌 소견이 나왔다.
설 감독은 "심하지 않은 근육통인 관계로 이번 주에 등판할 수도 있지만 선수 보호 차원으로 휴식에 들어갔다"며 "수술 이력이 있기 때문에 휴식하는 게 선수한테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내일은 하영민이 등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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