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막판 완전체 예상…휴식 후 돌아온 최민석도 정상 로테이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6.5.19. cy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달 어깨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7월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플렉센은 다음 달 2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1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기 위해서는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밟아야 해서 6월 중 1군 등판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한 플렉센은 마지막 등판 경기였던 4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튿날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두산은 곧바로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좌완 웨스 벤자민을 영입했다.
지난 달 어깨 염좌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곧 불펜 투구를 시작한다.
김원형 감독은 "김택연은 재검사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음 주 불펜 투구를 한 뒤 라이브 피칭(실전처럼 타자를 세워두고 투구하는 훈련)과 2군 등판 과정을 밟을 것이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 달 초에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24세이브를 올린 김택연은 올 시즌 9경기에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로 맹활약하다가 부상으로 빠졌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달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핵심 불펜 최원준과 관련해서는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김택연보다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하는 최민석은 지난 7일 LG 트윈스전에 나선 뒤 휴식을 취하고 돌아왔다.
지난해 프로 데뷔한 최민석은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를 위해 재충전했다.
김원형 감독은 '앞으로도 최민석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정해둔 것은 없다"며 "일단 변수가 없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는 그대로 로테이션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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