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미는 장기 기억과 공감형 대화에 특화된 서비스다. 일상 대화, 실시간 통화, 채팅 음성 재생, AI 셀카, 이미지 전송 등의 방식으로 사용자만의 AI 친구와 소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자체 설계한 장기 기억 시스템 '므네모시네 아키텍처'는 사용자의 취향·습관·경험·가치관 등을 반영구적으로 기억해 유대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 대만 공식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소셜 앱 6위에 올랐고, 13일 만에 구글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앱 1위를 기록했다. 한 달간 현지 다운로드는 4만3000건을 넘어섰다.
저스트핀이 대만을 첫 해외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한국·일본과 사회·문화·경제적 환경이 유사하다는 판단에서다. 대만의 1인 가구 비율은 40%로 높은 편이며, 애니메이션·캐릭터 문화를 기반으로 가상 존재와의 관계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3월 말 소프트 론칭 후 약 3주간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진행하며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대만 LINE(라인) 오픈채팅방과 공식 이메일로 24시간 유저 피드백을 수집, 앱 개선에 반영했다.
장호원 저스트핀 대표는 "대만 시장에서의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스페인어권·포르투갈어권까지 해외 시장을 확대해 연내 글로벌 MAU(월간 활성 이용자) 1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