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심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1개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757개 사 내외를 선발했다. 다임은 이번 선정으로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과 리버스 피칭 등 밀착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와 실증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
지식재산서비스 성장지원 사업은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IP(지식재산권) 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이다. 다임은 주관기관으로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윤병운 교수 자문단)과 컨소시엄을 구성, 수요예측 AI 알고리즘의 학술적 검증과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 '테큐레이터'는 1억3000만 건의 특허 심사 데이터와 기업의 R&D(연구·개발) 활동, 채용 동향 등 외부 시그널을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기술 수요 예측·매칭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기존 특허 분석 시스템이 보유 기술 검색과 유사 특허 분석에 머물렀다면 이 플랫폼은 공공기술 공급자와 잠재 수요기업을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요기업의 기술 도입 가능성을 정량적 확률로 예측하고, 그 근거를 설명 가능한 AI(XAI) 리포트로 제공한다.
업체에 따르면 다임은 창업 후 10개월 만에 22개 대학·출연연 등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거나 업무 협력을 추진했다. 기술자료 검토 및 NDA(비밀유지계약) 체결 등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진성 수요 매칭률'은 28%(자체 PoC 기준)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조영민 다임 대표는 "공공기술이 시장 수요와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고자 수요기업 예측과 기술 매칭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거래 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투자자와 창업지원기관의 사업화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