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내란동조 박덕흠, 국회부의장 자격 없어"

인사말하는 박덕흠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제22대 국회 후반기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13 eastsea@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5·18기념재단과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19일 공동 성명을 내고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한 반대표를 촉구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불법 계엄을 용인하고 탄핵에 반대한 명백한 내란 동조자 박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한 것은 한 정당의 선택일 뿐, 결코 대한민국 국회 전체의 선택이 될 수 없으면 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손으로 뽑힌 제22대 국회의원 전원은 진영을 막론하고 불법 계엄에 맞서 헌정 중단을 막아낸 위대한 국민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국회부의장 선출 표결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엄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해 박 후보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촉구했다.

또 "내란 동조 인물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하는 것은 헌법기관인 국회가 스스로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일이며, 온몸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국민을 우롱하고 5·18의 숭고한 정신을 욕보이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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