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는 환영 현수막, 경기장엔 생수·빵 지원

동해시, 강원장애인생활체전 현장 곳곳 따뜻한 환대 이어져

동해시 장애인체전 현장 곳곳 따뜻한 환대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동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가족들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응원이 이어지며 훈훈한 체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18∼20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2천565명이 참가해 당구, 사이클, 한궁, 탁구 등 총 1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들이 머무는 숙소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기장에는 생수와 빵 등 간식을 지원하며 참가 선수들이 불편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시민응원단이 경기 안내와 이동 지원, 응원 활동 등을 맡아 선수단과 함께 호흡하며 '함께 만드는 체전'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부 경기장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손팻말과 응원 문구로 선수들을 맞이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 참가 선수 가족은 "숙소에 걸린 환영 현수막부터 경기장에서의 안내와 응원까지 도시 전체가 반갑게 맞아주는 느낌을 받았다"며 "선수들도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장애인체전을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선수단을 맞이하는 '배려와 환대의 체전'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하연 홍보감사담당관은 "선수들의 도전만큼이나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번 대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따뜻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막식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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