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모습. (출처=뉴시스)
지난해 3월 출범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국내 증시 활황 속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73억원)보다 4배(368%) 이상 증가했다. 순이익은 349억원으로 전기(106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회사의 '몸집'과 같은 자산총계는 1분기 만에 1508억원에서 1802억원으로 19% 늘어났다. 영업수익(매출)은 458억원으로, 넥스트레이드가 사업을 출범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0배(1031%)를 넘는 규모로 늘어났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국내 증시가 좋았던 것이 이번 호실적의 배경"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도 IT활용 등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거래 등 거래상품 다각화라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넥스트레이드의 5월(4∼15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43조3174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이 국내 주식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5일 기준 37.3%였다. 지난 13일에는 이 비중이 40.8%에 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