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원 환율이 오늘(18일)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탓에 여전히 1500원대에 턱걸이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전 내린 1500원30전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내려갔습니다.
환율은 장 개장 직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전 11시9분 1507원까지 찍었습니다.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더니 오후 3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최근 계속해서 올라 1500원을 넘자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달러-원 환율이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날도 1500원 선을 넘어서며 시장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 역시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3조6천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99.22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