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 조례' 기준에 따라 3월 28일 단 하루 생산
-겨울철 염전 정비와 '신간수' 침전 거쳐 10kg 소포장 공급
전남 신안의 우수천일염 인증 염전인 태평염전이 2026년도 첫 천일염인 '첫물 첫소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신안천일염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천일염 공식 생산 개시일인 3월 28일 단 하루 동안만 생산된 한정 물량이다.
태평염전에 따르면 천일염 생산이 중단되는 10월 이후 겨울 동안 염전 바닥을 갈아엎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수로와 둑을 정비하는 정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함수창고에 보관된 바닷물을 장기간 침전시켜 불순물을 가라앉힌 맑은 간수인 일명 '신간수(첫물)'를 확보해 생산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갯벌의 숨을 틔우기 위해 염전 바닥을 깊게 갈아엎고 정화하는 일련의 작업들은 천일염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으로 꼽히며 기온과 일조 조건이 안정되는 3월 말에 이 신간수를 유입하여 첫 결정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첫물 첫소금'은 일반 소금에 비해 입자가 고르고 작으며, 풍미가 깔끔하고 뒷맛에 은은한 고소함이 남는 특징이 있다. 염전 측은 하루 동안 생산되는 제한된 물량의 희소성을 고려해 기존 20kg 포대 대신 10kg 포대에 담아 공급한다고 밝혔다.
태평염전 관계자는 "첫물 첫소금은 겨울 동안의 정비와 자연 조건이 부합해야 얻을 수 있는 단 하루의 결실"이라며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한 해의 시작과 건강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품 구매 및 자세한 문의는 섬들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