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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해 부산시가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이후 절반이 넘는 기초단체에 디자인 전담 조직이 신설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17일 현재 16개 구군 중 디자인 전담팀이 있는 곳은 9곳이다.
남구, 해운대구,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 영도구, 북구, 중구, 금정구다.
부산시는 WDC 선정 이후 디자인 선도 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기초단체에 디자인 전담 부서 신설을 독려했다.
시는 디자인 전담 부서가 있는 지자체가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할 경우 한 지자체당 3년간 최대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 결과 남구가 국민체육센터 관련 공간 혁신 사업으로 19억원을 신청해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초단체에 디자인 부서가 생기면서 사업 추진 전 부산시 총괄 디자이너의 조언을 받거나 디자인적인 사고를 하는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 WDC 행사를 구·군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2024년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 조직으로 미래디자인본부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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