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대표팀(강채영, 오예진, 이윤지)은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2차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에 1-5(55-58 56-56 56-58)로 패했다.
앞서 단체전 퀄리파잉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일본을 6-2로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인도에 아쉽게 패했다.
인도는 오랜 기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리커브보다 기계식 활 컴파운드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어 오는 9월 아시안 게임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6-0(57-46 56-51 58-56)으로 완파하고 3위에 올랐다.
이번 여자 대표팀은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달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됐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강채영을 제외한 오예진과 이윤지는 국제 종합대회 경험이 없는 새 얼굴이다.
올림픽 3관왕인 안산과 임시현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으며, 월드컵 개인전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장민희는 선발전 4위에 올라 단체전엔 참가하지 않는다.
오는 10일 열리는 결승에선 중국과 인도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