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장갑
아시아 무대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드디어 ACLE 첫 경기를 치렀네요. 이번 경기 라인업을 보니 이승우, 티아고, 이동준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전북 축구를 지켜봐 온 팬들이라면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라인업인 것 같아요. 특히 이승우와 이동준처럼 스피드와 파괴력을 갖춘 선수들이 측면과 중앙을 흔들어주면 상대 수비진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울 것 같았습니다. 최전방에서 티아고가 중심을 잡아주고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준다면 공격의 물꼬가 시원하게 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단순히 공격진의 이름값만 가지고 승리를 장담하기는 조금 이른 것 같아요. 상대인 가시와 레이솔은 역사적으로도 전북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였으니까요. 통산 상대 전적만 봐도 전북이 2승 1무 5패로 열세에 밀리고 있는 데다, 일본 팀 특유의 촘촘한 패스 플레이와 조직력은 늘 전북을 괴롭혀왔죠. 비록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8년에는 전북이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가시와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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