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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라는 대회가 워낙 거물급 선수들이 쟁쟁하게 모이는 무대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게 결코 쉽지 않은데요. 이태훈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해서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톱5에 든 건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해요. 승격 대회를 거쳐서 여기까지 올라와 3월 준우승에 이어 마지막까지 멋진 마무리를 해낸 걸 보면 꾸준히 제 몫을 해주는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스크린골프나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써본 적이 있었어요. 한 라운드 내내 보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스코어를 지키는 게 얼마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실수가 하나 나오는 순간 마음이 흔들려서 와르르 무너지기 일쑤인데 끝까지 멘탈을 잡고 7언더파를 쳤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놀라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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