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프라이스
검찰개혁의 세부 방안을 둘러싼 당내 이견을 다스리기 위해 '노무현 탄핵'이라는 거친 트라우마까지 소환한 것은 다소 무리수로 보입니다. 지지층의 분열을 막고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의도였겠지만, 내부의 건설적인 비판마저 거대 정치 프레임으로 가둬버리면 오히려 진영 내 반발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개혁의 수위와 방향에 대한 이견은 세련된 정책적 설득과 소통으로 풀어내야지, 과거의 정치적 상처를 자극하는 방식으로는 여권 내 갈등의 골만 깊게 만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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