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마라톤 끝난 잠실역 근처 상태'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잠실역 근처 차도에 종이컵, 커피믹스 봉지, 초코파이 봉지, 커피 캐리어, 비닐봉지 등이 무분별하게 버려진 모습이 찍혔다.
사진을 공개한 A씨는 "마라톤 행사도 적당히 해야지"라고 코멘트를 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집단 민폐 집단이다" "떼로 몰려다니면서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끝까지 민폐다" 등 비판 댓글을 남겼다.
행사를 주최한 측에 책임을 묻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러너들은 원래 제공된 식음료를 달리면서 먹고 쓰레기를 투척한다. 자전거 대회도 마찬가지다. 저건 당연한 행위다. 대회 마감 후 청소하고 청소 용역도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이건 주최 측에 원상복구 비용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는 '2026 JTBC 서울마라톤' 행사가 개최됐다. 광화문광장→종로→신설동→군자역→건대 입구→잠실 일대→올림픽공원을 지나는 코스로, 약 3만50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