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돌멍게·새우 등 구매…"전복 맛 좋다"며 참모진에 권유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외동전통시장을 방문해 한 어린이와 인사하고 있다. 2026.5.2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소통 행보를 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해군의 핵심 잠수함 전력 중 하나인 신채호함을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 들어서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들어 인사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1층의 점포를 둘러보며 자연산 돌 멍게와 한치, 갑오징어, 타이거 새우, 해삼, 자연산 전복과 독도 새우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했다.
김 여사는 한 상인이 손질해서 건넨 독도 새우를 맛보며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곳곳에서 쏟아지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한 상인은 이 대통령에게 "악수를 하려고 손을 씻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상인은 김 여사를 향해 "너무 예쁘시다", "자갈치시장을 많이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2층 식당가에 있는 '키다리식당'에서 참모진과 함께 1층 상점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1층에서 구매한 자연산 전복의 맛이 좋다며 참모진에게 권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맞은 편에 앉은 시장 조합장이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분당에서 부산 여행을 왔다는 관광객을 비롯해 식당가를 찾은 시민들은 식사하는 이 대통령 부부를 찾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이 대통령 내외는 식당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던 많은 시민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시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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