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토리든’ 인수 최종 철회…기존 브랜드 경쟁력 집중

4개월 만에 확정 공시…인수 제반 조건 이견으로 결렬
뷰티 사업 구조 재정비…‘더후·오휘’ 등 럭셔리 라인 강화

▲LG생활건강 서울역 사옥 전경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서울역 사옥 전경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내부적으로 추진해 온 유망 스킨케어 브랜드 인수가 제반 조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무산됐다. 회사는 외형 확장 대신 내실 경영으로 방향을 선회, 기존 거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 구조 재정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 인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올해 1월 인수 검토설이 불거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명확한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를 뷰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핵심 카드로 주목했으나, 양사 간 최종 조율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서 LG생활건강의 고부가가치 중심의 뷰티 사업 체질 개선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럭셔리 더마 브랜드 ‘오휘’의 라인업을 보강하고, 호텔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더후’의 로얄 헤리티지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기존 핵심 자산의 경쟁력 제고에 전사적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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