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바닥 보인다… "유럽 곧 실제 원유 부족"

 유럽에서 수주 내 실제 원유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8일 CNBC에 따르면 아백스 상품거래소의 제프 커리 공동회장은 "유럽은 언제든 실제 원유 부족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현재 공급 위기의 심각성이 유가나 정책 당국 발언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원유 재고가 고갈되면서 공급 우려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부족 현상이 현실화하면 유가는 더욱 급등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커리는 현재 원유 시장이 전통적으로 수요가 약한 시즌에 있지만, 미국 '메모리얼데이'와 영국 봄철 연휴를 앞두고 디젤과 휘발유, 원유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업계에서 실제 현장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모두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유가 자체가 아니라 원유의 실제 가용성이다"고 말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 분석가들은 현재 원유 시장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는 외관을 보이지만, 실제 공급 시스템은 심각한 압박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SG는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으며, 실제로 활용 가능한 재고는 제한적"이라며 "시스템을 운영상 스트레스 상태로 몰아넣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재고 비중은 매우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시작된 이후 통행이 크게 제한된 상태입니다. 

SG는 설령 호르무즈 해협이 6월 초 재개방되더라도, 유조선 운항과 하역, 정제, 유통까지 이어지는 복잡한 공급망 특성상 실제 공급 정상화까지 최소 5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수백만배럴 규모의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감소하는 재고가 추가로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해협 재개방이 6월 말로 늦어질 경우 공급 압박은 더욱 장기화될 수 있으며, 실질적인 공급 정상화는 9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G는 호르무즈 재개방이 더 지연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고 연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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