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외국인…환율 3거래일 연속 15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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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이 계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3 거래일 연속 1500원선을 웃돌고 있는데요. 

당분간 고공행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환율이 많이 뛰었네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18일)보다 7원 50전 오른 1507원 8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장 초반 6원 넘게 내려 1493원대에서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 1500원 선을 재돌파 한 후 오후 들어선 상승폭을 키워 장중 최고 1509원대까지 치솟았는데요. 

달러-원 환율은 이달 초 1450원대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그러나 외국인투자자금 이탈과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맞물려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환율은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앵커]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벌써 9 거래일 연속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4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고유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지만 연이은 번복에 시장의 불안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일각에서는 8천 피를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는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다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3월 15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던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14일 기준 다시 2천억 달러, 우리 돈 300조 원을 넘어서면서 달러 수요를 키우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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