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박혜경, "자녀 있는 돌싱남 바라…관리 잘 된 60대도 오케이" (물어보살)

가수 박혜경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사진: KBS 제공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박혜경이 출연해 고민을 나누었다. 이날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내며 등장한 박혜경은 보기와 달리 타인에게 심경을 고백하지 못하고 혼자 감내하는 성향임을 고백하며, 유일한 안식처였던 연인의 부재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깊은 고민을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혜경은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여전히 트렌디한 감각과 감수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과거 연인과 이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상대방의 공감 능력 부족을 꼽으며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이상형 토크에서는 예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서장훈이 연인을 찾기 위해 방문한 것인지 정곡을 찌르자, 미혼인 싱글 상태임을 인정한 박혜경은 "신분만 확실하면 외모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며 오히려 결혼 이력이 있고 장성한 자녀를 둔 '돌싱남'을 희망한다는 반전 조건을 제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박혜경은 "현재 시점에서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이미 다 자란 자녀를 둔 남성이기를 바란다"라며, "그 자녀가 본인의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MZ 세대라면 축복으로 여길 것"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열린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철저한 자기관리가 동반된다면 60세도 수용할 수 있다는 화끈하고 유연한 이성관을 피력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진한 여운을 남긴 첫사랑 스토리도 공개됐다. 박혜경은 20대 시절 애틋했던 첫사랑을 떠올리며 "연예인은 아니지만 검색하면 나오는 대학교 교수"라고 밝혀 서장훈의 신통방통한 촉을 자극했다. 과거 유학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와 이후 전해 들은 소식들을 특유의 아련하면서도 위트 있는 감정선으로 풀어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과 이수근의 요청에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포함해 자신의 히트곡 '고백', '안녕'까지 감성이 묻어나는 명품 라이브로 탄성을 자아내며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했다.

한편, 최근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발표한 박혜경은 활발한 음악 활동과 방송을 종횡무진하며 대중과 쉴 틈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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