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쎄시봉' 주역인 가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영남은 자신의 팔순 잔치를 개그우먼 정선희, 이성미 등 친한 여성 지인들이 열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을 "여친(여자친구)들"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환은 "여자친구들이 생일잔치를 해주지 않았나. 재밌는 건 보통 여자친구들끼리는 사이가 안 좋은데 영남이 형 여자친구들은 서로 사이가 좋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유명한 왕들, 잘하는 왕들은 후궁 관리를 잘하는 왕"이라고 반응했다.
윤형주는 아내와 함께 산 세월이 "52년"이라고 밝혔고, 김세환은 "50년"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영남은 자신의 결혼 생활은 "13년"이었다며 오랜 시간 결혼 생활을 유지 중인 윤형주와 김세환에 대해 "이들이 날 이기는 건 그거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나는 '위대한 이혼'을 했다. 이혼해서 그 여자가 잘됐고 난 화가로 성공했다"며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2021년 전처인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자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 같다"고 말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조영남은 해당 발언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며 "'나보다 훌륭하게 됐구나'하는 표현을 하려고 한 것이다. 그게 내 진심이었다"고 해명했다.
조영남은 이후로도 여러 방송에서 윤여정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내가 바람피워 쫓겨났다",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그 여자도 잘됐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