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진석(46) 9단이 엘지(LG)배 본선 24강에 진출했다.
목진석은 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31회 엘지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마지막 조 결승에서 윤준상 9단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총 234명이 참가한 국내선발전에서 목진석을 비롯해 나현·박영훈·박하민·한승주 9단, 최재영 8단, 김정현 2단 등 7명이 본선행(24강) 티켓을 땄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신민준 9단과 국가 시드를 받은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 9단 등 5명은 이미 출전이 확정됐고, 여기에 선발전 통과자를 합쳐 이날까지 한국 기사 12명의 본선행이 결정됐다.
목진석 9단은 2017~2023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현역 복귀 뒤에도 녹록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메이저 국제기전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목진석 9단은 2013년 18회 대회 이후 13년 만에 엘지배 본선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는 2년 만에 중국 선수단 6명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딩하오·왕싱하오 9단이 국가 시드를 받았고, 리웨이칭·리쉬안하오·구쯔하오·양카이원 9단이 선발전을 거쳤다.
일본에서는 전기 대회 준우승자 이치리키 료 9단을 비롯해 시바노 도라마루·이야마 유타 9단, 후쿠오카 고타로 7단 등 4명이 출전한다. 대만의 라이쥔푸 9단이 초청을 받았고, 와일드카드 1명은 조만간 결정된다.
본선 대진 추첨은 6월 8일 열리며 9일 24강전, 10일 16강전, 11일 8강전, 12일 4강전이 펼쳐진다. 이어 14~16일 결승 3번기가 열린다.
엘지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