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새해를 맞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씨는 아들의 요청대로 버킷리스트 5가지를 적었다. 종이에는 오직 아내를 향한 미안함과 애정만 가득했다.
김씨는 '옥자 씨와 단둘이 마지막 여행 가기', '옥자 씨를 위해 건강 관리하기', '남은 인생이 길지 않기에 옥자 씨에게 더 잘하기' 등을 소원으로 꼽으며 "남은 인생을 옥자 씨와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 이제 시간이 정말 많이 남지 않았기에 오직 아내에게만 집중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죽더라도 우리 자식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도록 사진이라도 많이 남겨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옥자씨는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과거 김씨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심각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설상가상 김씨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아기 분윳값조차 없었다며 "어디 일하는 데가 있으면 돈을 벌어서 우유를 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구치소에 있는 너희 아빠 빼내기 위해서 얼마나 일을 많이 했는지 모른다"며 "밤새도록 자물쇠에 수를 놓으면 돈을 받는데, 그렇게 차곡차곡 모아서 아빠를 구치소에서 빼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