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곡 인기
유퀴즈에 나오셔서 알게 되었는데 리메이크 감기 관련 버스킹이 인기인가 봅니다.
가수 이기찬이 리메이크 신곡 홍보를 위해 전국 약국을 방문하여 대표곡 감기를 부르는 약국 버스킹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히트곡 제목과 약국이라는 공간적 연관성을 활용한 이 신선한 기획은 대중의 뜨거운 호응과 SNS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의약품 판매 촉진 수단
그러나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의약계 내부에서는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약국 내 공연이 특정 약국의 고객 유치나 의약품 판매 촉진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약사법상 호객 행위 및 환자 유인 금지 조항 위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형 창고형 약국의 스타 마케팅과 맞물려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술적 위트와 대중문화 기획이 약국이라는 공공 보건 공간과 만나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신곡을 홍보하려는 아티스트의 순수한 의도 역시 참신한 소통 시도로 읽힙니다.
그러나 약국은 단순한 상업적 공산품 판매처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 공공 보건 기관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약국 내 이벤트나 유명인 기용 마케팅이 특정 대형 약국의 호객 수단으로 전락할 경우 소비자는 약품의 필요성보다는 이벤트나 가격적 유인에 이끌려 의약품을 남용할 위험에 노출됩니다. 의약품은 필요한 순간에 전문가의 정확한 복약 지도를 받아 신중하게 소비되어야 하는 특수재이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iePaHFvSDF8?si=jNhaXQFxtXZzdTwh
버스킹을 한다고 해서 의약품을 더 살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홍보가 안되는 거다보니 조심할 필요성은 있어 보이는 것 같네요. 저는 이번에 약국은 홍보하면 안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