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딸을 키워온 40대 남성이 지난달 24일,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사에 이르러 6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기사입니다.

기증한 장기는 심장과 간, 양쪽 신장, 양쪽 각막으로 기증받는 환자들에게 이식될 수 있도록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4개 의료기관으로 전달됐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생전, 기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사후에 시신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는 어머니의 뜻을 지지하기도 했다는데요,

외아들이었던 남성은 어릴 때부터 의젓했고, 한 번도 어머니 속을 썩인 적이 없으셨다네요.

아들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 아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내며 아들의 장기를 받은 이들에게 "아들이 미처 살지 못한 삶까지 건강하고 오래 살아주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걸 보면 좋은 인품도 유전인가봅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늘은 못된 사람들 좀 데려가시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혼자 남겨진 따님이 안타깝지만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할머니와 꿋꿋하게 살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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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샤인#PLCu
    안타까운 기사에요. 아내를 떠나보내고 열심히 딸을 키우며 사셨는데, 너무 일찍 떠나셨네요.
  • 황인순cashwalker#uBWJ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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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해안도로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마지막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셨다는 게 정말 감동적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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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솔#YHRL
    안타까운 기사네요.
    마지막 눈을 감으면서도 딸 얼굴.. 어머님 얼굴..많은생각이 겹치셨을듯..ㅠ
    삼가 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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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okookaa
    딸도 안타깝네요 부모님이 다 이른 나이에 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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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나루얌
    안타깝네요 ㅜ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