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일반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번지면서 방역과 보건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2O9IhqgSaU
올해는 독감 유행 시작 시점이 예년보다 훨씬 이른 8월 말부터 앞당겨진 데다,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까지 8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트윈데믹'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초기 증상만으로는 단순 환절기 목감기인지 독감이나 코로나19인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고, 명절 특성상 대규모 인구 이동과 실내 가족 모임이 집중되는 시기라 확산 위험이 한층 커진 상황입니다.
이런 동시 유행 국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명절 만남이 자칫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 하향 이후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느슨해진 데다, 명절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이 줄어드는 의료 공백까지 겹치면 응급실 과밀화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거든요.
가벼운 목 통증이나 미열을 단순 환절기 몸살로 넘기며 고향을 찾았다가 어르신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명절에 기분 좋게 친척 만나러 왔다가 다같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고생하면 안 되니까요!
기사 내 의견
결국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 위해서는 "가족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부터 내려놓아야 한다고 봐요.
연휴 전 호흡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모임 일정을 미루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실내 주기적 환기와 손 씻기 같은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험군 가족을 만날 때는 마스크를 챙기는 등 일상 속 최소한의 방역 안전장치를 유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다들 건강 잘 챙기셔서 평안한 명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