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애착"이 늘어가는 2030세대..변화가 신기하네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반려’의 의미가 반려동물을 넘어 식물, 인형, 커피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식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식집사’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키우는 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정성껏 관리하는 것은 물론,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전문가에게 치료를 맡기거나 집을 비울 때 ‘식물 호텔링’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물주기나 분갈이 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외출이나 여행에 데리고 다니며 함께 사진을 찍는 ‘누이카츠’ 문화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형을 단순한 소장품이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의 분신이자 일상을 함께하는 존재로 여기는 것입니다. 여기에 매일 마시는 커피를 ‘반려커피’라고 부르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반려의 대상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2030세대의 ‘유연한 애착’으로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반려가 주로 평생을 함께하는 생명체를 의미했다면, 이제는 일상에서 정서적인 위로와 안정감을 주는 다양한 대상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식물이나 인형, 커피처럼 각자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존재들이 새로운 형태의 ‘반려’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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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덩이
    이제 관계가 많이 바뀌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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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희#tQZ3
    식물키우기유행이라고듣긴했는데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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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후니#1eYt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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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aMXi
    새로운 형태의 반려라니 공감하면서도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