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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킨 가격 관련 뉴스를 보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치킨용 육계 가격은 지난 3월보다 무려 37.7%나 떨어졌는데도, 정작 우리가 사 먹는 치킨 가격은 여전히 3만원 안팎이라고 합니다. 물론 치킨 가격에는 닭고기뿐만 아니라 인건비, 튀김유, 포장비, 물류비 등 여러 비용이 들어가고, 산지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서 판매 가격을 바로 내리기 어려운 업계 사정도 이해는 됩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원재료 가격이 오를 때는 가격을 올리거나 중량을 줄였던 사례가 있었는데, 반대로 원재료 가격이 내려갔을 때는 가격이나 중량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격이 오른 상황이라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도 실제 매입가격이나 다른 원가 부담이 있다는 설명이 있는 만큼 단순히 닭고기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렇다면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치킨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원가 구조를 좀 더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닭고기 가격은 크게 떨어졌는데 치킨 가격은 그대로인 상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업체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시는지, 아니면 소비자에게도 가격 하락분이 어느 정도는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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