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6712
작년 7월, 강원도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허리 통증 관련 시술을 받은 863명 가운데 환자 22명이 메티실린 감수성 황색포도알균(MSSA)에 감염되었다고 하는데요, 경막외농양, 세균성 뇌수막염, 척수염, 감염성 심내막염 등의 중증 감염이 발생해 상해를 입었고 그 중 4명이 패혈성 쇼크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숨졌다고 합니다. 사건과 관련해 병원장과 간호조무사 2명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환자 시술 과정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 보고 있는데,
실제로 보건당국은 병원에서 500㎖짜리 생리식염수의 반복적 공동 사용, 멸균 장갑 미착용, 손 위생 미이행, 시술 기구의 비멸균 사용 등 다수의 감염 위험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사건 직후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의원은 지난 3월 지자체로부터 의료기관 폐쇄 조치를 받아 현재는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병원을 가는 게 참 무섭더라구요..치료하러 간건데 이런 일이 생기면 누굴 믿고 어딜 어떻게 가겠어요.
해당 병원 원장인 50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잘못은 인정하나 고의성은 없었다"는데 말인지 방구인지..의료인이라면 기본 중의 기본인 위생 및 청결에 철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또, 세상을 떠난 환자들과 그 유족들은 진짜 무슨 죄입니까..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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