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고야TV는 지난 9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티켓 판매 현황을 전하며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의 티켓 판매율이 8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회장인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지난 8일 아시안게임 티켓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회식 티켓은 당초 예정된 판매 수량을 모두 채웠다. 또 전체 41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의 티켓 판매율이 80%를 넘어섰다.
결국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개회식 티켓 수천 장을 추가 판매하기 시작했다.
나고야TV는 "개회식 티켓은 8일부터 수천 장 규모로 추가 판매된다"며 "당초 예정된 판매 수량이 모두 소진된 종목들도 추가 좌석을 확보하는 대로 티켓을 더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 티켓 판매 열기도 뜨겁다.
특히 탁구와 배드민턴, 배구, 스포츠클라이밍 등은 이미 남아 있는 좌석이 얼마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팬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종목 중 하나는 배드민턴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6일 막을 내린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했다. 세계선수권에 이어 중국 마스터스에서도 대회 5경기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연승 행진도 무려 33경기까지 늘렸다.
올 시즌 8차례 결승에 올라 7차례 우승한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이자 현 세계챔피언의 자격으로 일본에 입성한다.
여기에 개최국 일본도 야마구치 아카네와 미야자키 도모카 등 세계적인 여자 단식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배드민턴에 대한 현지 관심도 상당한 모습이다.
반면 대형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등은 아직 티켓에 여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